독립기념관 6일 재개관…위안부 기록 '진중일지' 첫 공개
뉴시스
2020.05.05 09:15
수정 : 2020.05.05 09:15기사원문
5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지난 2월 26일부터 휴관한 전시관을 6일부터 재개관한다.
하지만 관람객이 집중되거나 신체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교육·행사·체험전시관은 정부의 방침이 조정될 때까지 현행대로 중단을 유지하고 온라인 교육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2관은 근대적인 자주독립 국가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좌절된 후 이어진 일제의 식민 지배 실상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도 계속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제2관은 총 218건의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 자료 중에는 ▲안창호가 1902년 미국으로 갈 때 대한제국 외부에서 발급받은 '대한제국 여권' ▲일제가 작성한 통계자료를 거꾸로 이용해 일제 식민 지배 아래 한국의 실상을 폭로하고 비판한 '숫자조선연구' ▲중일전쟁 당시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이 남아 있는 '진중일지' ▲광복 후 일본군 위안부의 보호와 갱생을 위해 작성된 '수용인원명부' 등이 실물자료로 새롭게 공개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관을 통해 일제 침략의 불법성과 식민 지배의 참상을 되새겨 보고, 자유와 독립을 일구어낸 우리 민족의 의지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재개관 시 정부의 방침을 준수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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