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업계 최초 분양전용 인공지능 챗봇 도입
뉴시스
2020.05.07 10:45
수정 : 2020.05.07 10:45기사원문
챗봇으로 단지 정보, 청약 내용 등 응대 가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구축하며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분양 문의 전용 챗봇 & 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견본주택에 가서 상담을 받거나 전화를 통한 문의 상담이 대부분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대면 영업이 힘들어지면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져왔다.
현대건설은 챗봇 전문기업 '깃플챗'의 독립 클라우드 챗봇&채팅 상담 솔루션을 도입해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부터 첫 적용했다. 홈페이지 접속 시 1대 1 채팅 문의하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의 기본정보를 비롯해 주차대수, 단지 내 셔틀버스 정류장, 각종 편의 시스템 등의 질문에 대해 응대가 가능하다. 이는 상담사의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 24시간 응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택청약 예치금액,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여부 등 청약 관련 내용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그 외 궁금한 내용은 상담사와 1대 1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챗봇 & 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각 건설사들이 비대면 고객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현대건설은 발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챗봇 & 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고객 한 분 한 분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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