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K바이오 숨은 수혜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파이낸셜뉴스       2020.05.07 18:09   수정 : 2020.05.07 18:09기사원문
비대면 치과 치료 솔루션 주목
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

코로나19 사태로 코스닥 상장사인 치과 치료 솔루션기업 레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연기금 등 기관이 매수하고 나선 데다 외국인 역시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K바이오의 '숨은 수혜주'라는 증권가 분석도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6.29%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덕분에 지난 3월 10일 이후 두 달여 만에 4만4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확대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특히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65억원에 달하는 레이 주식을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확대되면서 레이의 치료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K바이오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레이 측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잘못된 편견 때문에 미국과 유럽의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K바이오에 대한 인식 변화가 나타나면서 레이의 기술력이 차츰 부각되고 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가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료 솔루션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진료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요즘 부각된 언택트 시대에 잘 맞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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