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확진자 갔던 '다모토리5' 방문자중 '불통' 43명 추적중
뉴스1
2020.05.13 14:30
수정 : 2020.05.13 14: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들렀던 관내 주점 '다모토리5' 출입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용산구 21, 22, 23번 확진자인 외국인 3명은 지난 3일 오후 9시40분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5일 오후 11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다모토리5'에 머물렀다.
구 관계자는 "이들 중 현재까지 202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1명이 양성, 2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은 지난 10일 확진된 부천시 76번 확진자로 앞서 다모토리5,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전화번호 오류나 착신 거부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나머지 43명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용 정보 등을 통해 계속 신상을 파악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대문경찰서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CCTV 분석으로 실제 방문자 규모를 파악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연락처의 진위여부나 방문자 소재 확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