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트랜스퍼, SK증권 '시럽웰스'와 해외송금 서비스한다
파이낸셜뉴스
2020.05.23 09:13
수정 : 2020.05.25 11:12기사원문
SK증권이 만든 모바일 월렛 ‘시럽월렛’ 기반 시럽웰스<BR>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해외송금 업체 유트랜스퍼는 “SK증권 모바일 금융투자 플랫폼 시럽웰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번 MOU에 따라 시럽웰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럽웰스는 SK증권과 SK플래닛이 함께 만든 금융투자 플랫폼이다. 모바일 지갑 앱 시럽월렛 이용자는 유트랜스퍼 해외송금을 비롯해 시럽웰스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럽월렛 가입자 수는 1500만 명이며, 하루 이용자도 600만 명이 넘는다.
이와 함께 해외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시럽웰스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OK캐쉬백 총 100만 포인트와 카카오 이모티콘이 주어진다.
무료 이벤트 기간 이후에도 미 달러(USD)와 유로(EUR) 송금의 경우, 1회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럽웰스를 통해 유트랜스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 3000원이 일괄 적용된다.
유트랜스퍼 관계자는 “시럽웰스가 가진 이용자 네트워크 및 금융 인프라와 유트랜스퍼 핀테크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해외송금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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