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채널톡’, 日서 8배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0.05.25 15:01
수정 : 2020.05.25 15:01기사원문
특히 채널톡에 대한 일본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채널톡을 도입한 일본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배나 수직 상승했다.
이 중 코로나19 확산세가 절정에 달했던 3월과 4월 사이 신규 가입 기업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일본 시장에서 채널톡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게 된 데에는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본에는 ‘오모테나시’라고 불리는 접객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으며, ‘고객은 신’이라고 칭할 정도로 고객을 귀히 여기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 고객과 실시간 메신저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톡은 이러한 일본의 접객문화를 온라인으로 가장 잘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적화된 고객 상담 툴인 것이다.
현재 채널톡은 전체 매출의 10%가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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