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역대 최다 신작에 제2의 전성기" 리딩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2020.05.26 08:38   수정 : 2020.05.26 0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리딩투자증권은 26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역대 최다 신작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다음달 애니팡4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추가 4개의 신작을 출시해 올해 총 5개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지난해까지는 연간 1~2개의 게임 출시와 노후된 게임의 업데이트 수준이었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0~40명의 개발자를 꾸준히 충원한 결과, 그 결실이 나오는 시기가 도래했다는 분석이다.

광고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신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3·4분기부터 게임에 광고를 붙이는 비즈니스를 시작했다"며 "퍼즐 및 캐쥬얼 게임 특성상 전체 유저 대비 과금 유저 비율이 낮기에 비과금 유저를 통한 수익화 차원에서 광고 비즈니스를 도입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광고 매출이 급증하려면 일간순이용자(DAU) 증가와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게임의 수가 많아야 한다"며 "올해는 설립 후 가장 많은 신작을 출시하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게임을 출시해 DAU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게임 매출 증가와 함께 광고매출까지 증가하는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