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가 경쟁력” 5G 다자 실감형 관광체험 콘텐츠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2020.06.17 11:03
수정 : 2020.06.17 11:09기사원문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실시간 가상현실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추진
[제주=좌승훈 기자]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융복합 관광서비스 사업화 지원(R&D)’ 지정 연구개발 과제인 ‘5G 다자 실감형 관광체험 가이드 기술개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융복합 관광서비스 사업화는 혁신적인 관광서비스 개발과 전달체계의 과학적 개선을 통해 관광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토대로 여행안내 콘텐츠 구축과 서비스 개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16억원을 들여 2년 동안 거리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의 관광객이 가상현실을 통해 실감형 관광체험이 가능하도록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5G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관광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걸쳐 개발하게 된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제주 대표 관광지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연구과제에 적용할 사용자별·가이드별 스토리를 발굴하게 된다.
김영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가 우리 경제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관광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 5G 상용화와 함께 비대면·비접촉(Untact)의 가상현실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가상현실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투어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차세대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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