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7월 롯데콘서트홀서 관객 만난다…마르쿠스 슈텐츠 지휘
뉴시스
2020.06.29 17:26
수정 : 2020.06.29 17:26기사원문
서울시향은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의 지휘 아래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과 교향곡 5번 '운명', 그리고 스트라빈스키의 협주곡 '덤버튼 오크스'를 연주한다.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와 관련된 4개의 서곡 중 가장 규모가 크면서 완성도 높은 걸작이다.
스트라빈스키의 '덤바턴 오크스 협주곡'은 바로크 시대의 콘체르토 그로소(합주협주곡) 스타일을 취하고 있는데, 선율과 화성은 다분히 현대적이다.
베토벤의 'c단조 교향곡'은 고도로 절약된 소재와 극도로 치밀한 기법, 더없이 강렬한 극적 전개를 통해서 교향곡사에 또 한 번 변혁을 불러일으킬 역작이다.
흔히 이 교향곡의 표제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운명'이라는 호칭은 사실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이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이 곡이 '어둠과 고난을 헤치고 광명과 환희로!'라는 베토벤 고유의 모토를 가장 효과적이고 명료하게 응축해 구현했기 때문이다.
연주는 서울시향이 추진하는 '새로운 일상(뉴노멀) 무대' 기준을 적용해 진행된다. 연주자들 간 최소 1.5m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현악기 연주자들이 개인 보면대를 사용하며 관악기 연주자 주변에는 투명 방음판과 개인별 비말 처리 위생 용기를 비치한다. 오케스트라 편성도 최대 60명으로 제한한다.
관객들 역시 띄어앉기 좌석제를 시행하고 공연 중 마스크 착용을 엄수하도록 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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