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재 발굴·육성" KTB 벤처 챌린지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0.07.01 17:25
수정 : 2020.07.01 17:25기사원문
KTB 벤처 챌린지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청자 중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를 통해 20팀을 선발,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 한달여간 액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최종선발 된 10팀에게는 약 3개월 간의 후속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을 지원하고, 이 중 성과가 우수한 2팀을 선발해 SVI 내 사무실 입주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KTB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과 KTB네트워크의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지난해 첫 번째 행사에 이어 5년간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KTB그룹 관계자는 "경험과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창업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도전하는 젊은 대학생에게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개최된 행사에서는 총 152개의 대학(원)생 팀이 응모해 '반려동물 악성종양 조기 진단 키트'를 제안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펫디'가 대상을 수상했다. '펫디'는 진단 키트를 개발해 식약처의 승인신청 및 별도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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