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가맹점서 ‘반값 할인’… 간편결제 차이카드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2020.07.06 16:11
수정 : 2020.07.06 18:50기사원문
초기는 차이로부터 직접 초대장을 받거나, 카드를 보유한 사용자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사람이 우선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즉 '소셜 게임'처럼 차이카드를 먼저 발급 받은 사람이 지인을 초대하는 형태로 발급카드 수량을 늘려간다는 게 차이 측 설명이다.
차이 서비스사 차이코퍼레이션은 "이용자 은행계좌로 '차이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국적으로 310만에 달하는 비씨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차이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차이카드는 유명 브랜드에서 결제할 때마다 매일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부스트(BOOST)'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결제는 물론 특정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번개'를 획득하고, 모은 번개로 원하는 부스트를 선택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른바 '오늘의 부스트 가맹점 및 브랜드'는 매일 자정에 공개된다.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차이카드 출시로 온라인에서 애용되던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오프라인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체크카드의 보편성과 편의성은 물론 게임을 즐기듯이 '부스트'라는 혜택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부스트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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