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 관광단지 상가면적 확대에 중소상인 반발
뉴시스
2020.07.08 11:10
수정 : 2020.07.08 11:10기사원문
상가 입점 후 광주 전 지역 소상공인 피해 예상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15년 째 표류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상가 면적을 확대키로 한 가운데 지역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어등산 관광단지 대책위원회는 8일 광주시에 어등산 관광당진 조성사업 재추진과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광주시가 기존 3차 공모안보다 상가면적이 두 배 넓은 4만8340㎡를 상업시설지구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상가 입점 후 광주 전 지역에 소상공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데 대책은 세우고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사업이 좌초된 이유가 사업자의 수익성 부족때문이라며 상가면적을 기존 2만4170㎡에서 두 배가 넓은 4만8340㎡로 상향하고 최소 면적 제안자에게 높은 점수를 배점하기로 했다.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상권 상생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친화계획, 관광단지 활성화 특화 전략 등 평가 항목의 배점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상가 면적이 늘어날 수 있으나 의류업종이 들어서는 면적은 기존과 같고 지역상권 침해 최소화와 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어등산 41만7531㎡ 부지에 휴양문화시설과 공공편익시설, 특급호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5년 동안 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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