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입점 판매자도 로켓 태운다… '로켓제휴' 선봬
파이낸셜뉴스
2020.07.14 09:37
수정 : 2020.07.14 09:37기사원문
쿠팡 오픈마켓에 입점한 판매자도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문한 다음날 배송 받는 쿠팡 로켓배송은 직매입 상품에만 한정됐었다.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 판매자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CS 응대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로켓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송 방식인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 로켓제휴 상품은 상품 검색 화면에 '로켓제휴'가 명시된 뱃지가 별도로 부여되고, '로켓배송만 모아보기' 필터도 적용돼 상품의 노출 빈도를 높일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티파니 곤잘레스 시니어 디렉터는 "빠른 배송이 중요한 쇼핑 기준이 된 요즘, 로켓제휴는 판매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성공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쿠팡은 어떠한 판매자라도 물건을 잘 팔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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