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그린스마트 스쿨 적극 환영"

파이낸셜뉴스       2020.07.14 15:32   수정 : 2020.07.14 15: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이 제안한 학교 현대화 뉴딜 프로젝트인 '미담학교'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그린 스마트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포함되며 탄력을 받게 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14일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미담학교 프로젝트를 포함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그린 스마트 스쿨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갖고 △그린 스마트 스쿨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 10대 대표사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60조원이라는 재원을 투입한다.


조 교육감은 지난 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학교 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미담학교)' 프로젝트를 한국판 뉴딜에 포함시킬 것을 공식 제안했다. 미담학교는 3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건물을 연차적으로 전면 리모델링 또는 개축하는 사업이다.

조 교육감은 "정부가 그린스마트 스쿨을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선정했다"며 "미래를 담는 학교, 그린스마트 스쿨은 단순한 시설개선 사업이 아닌 교육에 대한 투자이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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