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 세계 100대은행 순위 뒷걸음질..농협은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0.07.17 09:19   수정 : 2020.07.17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 100대 은행 순위에서 국내은행들이 줄줄이 뒷걸음질했다.

16일 KDB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더 뱅커'가 7월 집계한 2019년 세계 100대 은행 순위에서 국내은행들 순위가 하락세였다.

국내은행 순위는 KB금융(61위, 전년대비 2↓), 신한금융(65위, 2↓), 산업(67위, 3↓), 하나금융(81위, 4↓), 기업은행(96위, 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은 91위로 전년과 같았고, 농협금융(100위, 1↑)만이 상승했다.

상위 10대 은행의 순위는 변화가 없었으며, 중국 은행이 1~4위를 차지했다.

2019년 세계 1000대 은행의 자산, 자본 및 수익 규모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세계 1000대 은행(기본자본 기준)의 기본자본은 8조8000억달러(전년대비 6.1% 증가), 총자산은 128조1000억달러(전년대비 4.3% 증가)였다. 기본자본은 바젤 Ⅲ 기준 보통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되며, 은행의 자본력을 나타내는 핵심지표다.

순이익(세전)은 1조2000억달러(전년대비 2.1% 증가)이며,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기본자본이익률(ROC)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3.18%, 0.90%를 기록했다.


세계 1000대 은행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376개, 유럽 264개, 북미 198개, 중동 68개, 중남미 58개, 아프리카 36개로 구성됐다. 상위 10대 은행은 중국 4개, 미국 4개, 영국 1개, 일본 1개다.

서대훈 KDB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 경제위기에 따른 은행 경영환경의 악화가 지속돼 적극적인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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