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중국 리얼돌 업체 '특수'…매출 2배 증가
뉴스1
2020.07.22 15:24
수정 : 2020.07.22 15: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의 성인용 리얼돌(섹스인형) 판매가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속에서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올 들어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성인제품 수출은 1년 전보다 약 50% 늘었다.
전자상거래업계에 따르면 특히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유럽 지역의 리얼돌 주문량이 급증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리얼돌 주문량이 1년 전보다 5배 늘었다. 이 밖에 스페인이나 독일에서도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광둥성(廣東省) 선전에 위치한 한 리얼돌 제작업체의 경우 수출 실적이 지난해 월 평균 3000개에서 올해는 6000개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경우 리얼돌 구매 고객은 대부분 30∼35세의 중고소득층 남성이며, 리얼돌의 가격은 약 50만원~340만원대다.
중국산 성인제품의 세계 시장의 점유율은 약 70%다. 올해 중국 성인제품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예상치는 약 600억위안(약 1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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