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홍수, 재산피해 20조원 육박...또 비 25일까지 경보 발령
파이낸셜뉴스
2020.07.23 17:23
수정 : 2020.07.23 17:23기사원문
【베이징=정지우 특파원】한 달 여 동안 이어진 중국 남부지역 홍수로 4500만명이 넘는 수재민과 20조원에 육박하는 재산피해가 났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3일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응급관리부는 지난달 1일 장마철 시작 후 홍수로 장시·안후이·후베이성 등 27개 지역에서 4552만3000명의 수재민이 발생하고 142명이 사망·실종했다고 전날 밝혔다.
응급관리부는 전국 자연재해 종합위험경보도 발령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가 보도했다. 응급관리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쓰촨분지, 창장(양쯔강) 중하류 등에 폭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후베이성·후난성·안후이성·장쑤성·저장성은 홍수가, 충칭시·쓰촨성·윈난성·간쑤성·산시성은 산사태 등 지질 재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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