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돗물 유충으로부터 안전…안심하고 드세요"
뉴시스
2020.07.24 11:16
수정 : 2020.07.24 11:16기사원문
정수장 1개소·배수장 8개소 긴급 점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관할 정수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돗물에 이상이 없으며, 유충으로부터도 안전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수장 1개소와 배수장 8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의 외부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현장기동반을 편성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 처리 기법은 수돗물의 정체를 발생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수과정에서 염소소독을 실시해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는 주장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해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오는 8월 중 장좌도에 수돗물을 공급한데 이어 2021년까지 율도, 달리도와 외달도를 연결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관망 정비,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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