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소환…넥슨컴퓨터박물관 ‘콤퓨-타 체육실’ 기획 전시
2020.07.26 21:37
수정 : 2020.07.26 21:3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은 개관 7주년을 맞아 28일부터 기획 전시 ‘콤퓨-타 체육실’을 선보인다.
‘콤퓨-타 체육실’은 비디오 게임의 역사를 함축하는 스포츠게임의 역사를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전시다. 스포츠는 ‘일에서 떠나서 놀다‘라는 의미를 가진 ’desportar‘에서 파생된 단어다.
전시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스포츠게임은 총 3915명이 참여한 사전 설문을 통해 관람객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했다. ‘런 앤 건’, ‘테크모 월드컵 ’98’ 등 한 때 오락실을 풍미했던 아케이드게임들과 ‘아타리 2600’, ‘인텔리비전’, ‘패미콤’ 등 가정용 게임기로 출시됐던 초기 스포츠게임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매년 개관일(7월27일)에 맞춰 새로운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던 ‘던전앤박물관’ 행사에 대해서는 올 한 해 쉬어가며, 대신 온라인 이벤트 ‘추억은 보글보글’을 진행한다. 또 박물관에성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을 내달 6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7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제주산 애플망고를 선물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