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월북자 감시장비에 포착…연미정 인근 배수로 통해 월북"
뉴스1
2020.07.28 10:52
수정 : 2020.07.28 10: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씨(24)가 강화도 접경 지역을 통과했을 당시 포착된 영상을 분석 중이라고 군 당국이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우리 군은 (김씨가) 연미정 인근에 있는 배수로를 통해서 월북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미정은 강화군 북동쪽의 월곳리 해안가에 있는 문화재다. 김씨는 지난 18일~19일 사이 이곳 인근에 있는 철책 밑 배수로를 통과해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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