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마 정신줄' 이현이 "시트콤 연기 어려운 건 웃음 참기"
뉴시스
2020.07.28 13:58
수정 : 2020.07.28 13:5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정상훈, 모델 이현이, 그룹 '업텐션' 가수 겸 탤런트 이진혁, 이수민이 네이버 인기 웹툰 '놓치마 정신줄'을 극적으로 실사화한다.
정상훈과 이현이는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스카이 TV 공동 제작 시트콤 '놓치마 정신줄'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등장인물들의 싱크로율과 코믹 요소를 극의 재미로 꼽았다.
이어 "웹상에선 '깜찍이'라는 별명으로 판매하고 연재도 하는데,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참 캐릭터가 재미있었다"며 "일반적으로 과장이고 서열 4위인 가장 역 연기는 해 봤는데, 웹상에서 깜찍이라는 별명으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맛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자신이 맡은 '엄마'역에 대해 "과거를 알 수 없는, 가족 서열 1위인 엄마"라며 "엄마가 얼마나 미스터리하냐면, 가족도 엄마의 이름을 모른다. 그래서 그냥 '엄마'라는 캐릭터 이름으로 나오고, 마지막회까지 이름은 안 나온다"고 소개했다.
이어 "엄마의 과거가 미스터리하고 서열 1위인데 말수도 없고 카리스마가 있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며 자신의 맡은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 연기 도전에 대해서는 "연기 자체가 처음이어서 정상훈 선배의 도음을 많이 받았다"며 "시트콤 연기가 어려운 점은 웃음 참기"라고 밝혔다.
"선배가 너무 웃겨서 친목을 잘 다지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연기해야 하는데 웃음 참기가 어려웠다"며 "그런 부분들을 빼고는 호흡이 매우 좋아서 연기가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놓지마 정신줄'은 연재 10년간 조회수 28억 건을 기록한 네이버 웹툰울 원작인 드라마다. 이 작품에는 듣도 보도 못한, 개성 넘치는 가족이 정신줄 놓고도 즐거운 삶을 선보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소녀감성에 파워블로거 아빠 '정과장' 역에는 정상훈, 집안 서열 1위의 절대 권력자 '엄마' 역에 이현이를 비롯해 현실 남매 '정신' 역과 '정주리' 역에 각각 이진혁과 이수민이 맡아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가족의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오관진 PD은 극 중 등장인물의 성격을 원작의 강점으로 봤다. 오 PD는 "원작이 웹툰 자체가 워낙 인기가 있고 나도 팬으로 즐겨보던 작품"이라며 "확실히 작품과 웹툰의 차이점은 드라마의 이야기 전개가 웹툰보다 더 자세히 설명되어 지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의외성을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웹툰 원작이 가진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작품에서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다"며 "캐스팅도 내가 그림을 그렸던 100%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맞는다. 그 점들이 원작과의 차별점이 있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B급 감성과 병맛을 그리워했던 시청자들은 좋아할 것"이라며 "편당 최소 5회 이상은 웃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혁과 이수민도 자기 성격과 맞은 등장인물 연기에 만족해했다
이진혁은 '정신' 역에 대해 "이 캐릭터가 나랑 닮은 면이 있다"며 "취미인 게임과 우주를 좋아하는 것이 닮았다. 많이 똑독하지만 티를 안내고 4차원적인 모습들이 많이 닮아서 연기하기 편했다"고 전했다.
"이 캐릭터의 취미나 특기 면에서 내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며 "게임도 좋아하고 우주에 대해 관심이 있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냥 편하게 내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이란 캐릭터에 빠져서 연기하다보니 내 취미를 실제로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수민은 '정주리'역에 대해 "괴물 같은 식욕과 체력을 갖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내 성격과 많이 닮아서 연기할 때 좋았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 역을 연기하면서 실제로 살을 찌웠다"고도 말했다.
'놓치만 정신줄'은 TV채널과 유튜브 채널 등 채널 4곳을 통해 순차적 방송한다.
KT 유튜브 채널 시즌에서 31일 오후 6시 처음 공개된 후 JTBC에서 8월6일 밤 12시 10분, 스카이TV 연예 전문 채널 엔큐큐에서 8월8일 새벽 1시30분, JTBC 유류브 채널 룰루랄라 스토리랩에서 8월21일 오후 7시에 차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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