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부지사 ‘캠프 험프리스’ 코로나19 방역논의
파이낸셜뉴스
2020.07.28 21:39
수정 : 2020.07.28 21:39기사원문
[평택=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8일 한미우호증진 및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사항 공유를 위해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재준 비상기획관, 이기택 군관협력담당관,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용철 부지사는 이날 마이클 트렘블레이(Michael F. Tremblay)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기지 내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현황을 청취한 뒤 코로나19 방역 등 경기도와 주한미군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기지 내 코로나19 격리시설과 브라이언 D.올굿 육군병원 음압병실 등 방역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쇼핑몰, 푸드코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수칙 이행 상황도 살폈다.
이용철 부지사는 현장 관계자에게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해 달라. 경기도 역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인 트렘블레이 사령관 등 모든 주한미군 장병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험프리스는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사령부, 미2사단 본부 등이 위치한 미군기지로, 총면적이 여의도 5.4배인 1468만㎡에 달해 미군의 단일 해외 주둔기지로는 최대 규모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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