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폐 ‘과천토리’ 10%할인 연장…10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0.07.29 15:06
수정 : 2020.07.29 15:06기사원문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천화폐인 ‘과천토리’ 10% 특별할인 기간을 7월 말에서 오는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연장판매 규모는 지류형 40억원, 카드형 60억원으로 총 100억원 규모다. 과천시는 4월에서 7월까지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해 100억원을 판매했다.
또한 과천토리 이용 활성화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7월에 카드형 과천토리를 10만원 이상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1만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카드형 과천토리 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토리 특별할인 기간 연장과 경품 행사가 소비심리를 촉매해 지역상권 방문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토리 지류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9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관내 농협 9곳에서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지류형 가맹점은 1000여개로 과천시 홈페이지와 과천마당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형 가맹점은 2000여개로 경기지역화폐 앱 내 가맹점 찾기에서 검색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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