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전체에 녹색카펫 깐듯… 럭셔리 끝판왕 보여준 명품 단지
파이낸셜뉴스
2020.08.06 18:17
수정 : 2020.08.06 20:35기사원문
자연·인공숲에 둘러싸인 명품단지
달터공원과 연계해 아파트 공원화
외부녹지까지 2㎞ 산책길 이어져
분수·연못 등 다양한 시설도 눈길
스카이라운지선 청계·관악산 조망
단지에 들어서니 강남의 숲세권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단지 안팎이 자연숲과 인공숲으로 둘러싸여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녹색 카펫을 깐듯… 공원 같은 아파트
단지 내부는 아파트 동과 동 사이에 11개 조경 축이 촘촘히 들어서 단지 전체에 녹색 카펫을 깐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용립 삼성물산 현장소장은 "단지 내 녹지축을 달터공원과 연계해 아파트 전체를 공원화했다"며 "달터공원과 외부 연결녹지까지 약 2㎞의 산책길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저녁 숲속 산책 코스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숲 속 맑은 공기를 체험하며 풍욕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가든, 여름철 바닥 분수로 시원한 냉수욕이 가능한 스플래시가든, 약 1m 높이의 계단형 단차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가 있는 블루밍가든 등이 눈에 띄었다.
래미안 조경 신상품인 필로티가든도 단지 내 5곳에 조성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필로티 내부를 활용해 비를 맞지 않는 공간에서 소파에 앉아 인공연못 내 조형물과 떨어지는 물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신개념 휴게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전타석 최신형 GDR이 설치된 골프연습장, 테크노짐 운동기기가 설치되는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호텔급의 조중식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스토랑,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마련됐다.
특히 남녀 사우나에 국내 아파트 최초로 안개같은 미세기포가 모공 깊숙히 스며들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의 '밀크바스'가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토시마엔정원온천, 도쿄하우스인도쿄, 로얄파크호텔 등에, 국내에서는 영종도파라다이스호텔 등에 적용됐다.
단지 고급화 끝판왕 '명품 단지'
최상층인 34층에 복층으로 조성된 스카이라운지는 대모산과 청계산, 관악산이 한 눈에 보이는 탁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이 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시설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걸 개포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직무대행은 "개포지구 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조건을 갖춘 명품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포래미안포레스트는 삼성물산이 개포지구에서 선보이는 3번째 단지다. 지하3층~지상35층, 31개동, 전용면적 49~136㎡로 총 2296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양재IC와 남부순환로 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구룡초·포이초·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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