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tv 보는 뮤직 서비스 뮤즈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0.08.09 09:44
수정 : 2020.08.09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는 뮤직비디오, 오디오 채널, 유튜브 인기 음악 콘텐츠,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앱) 등 음악 관련 서비스를 총망라해 올레 tv 보는 뮤직 서비스인 뮤즈(MU:Z)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뮤즈는 올레 tv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특화 콘텐츠를 한데 모아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제적으로 △고화질 뮤직비디오 1만1100여편 무료 △무관중 언택트 콘서트 생중계 △인터넷(IP)TV 독점 아이돌 오리지널 콘텐츠 500여편 △시즌과 지니뮤직이 공동 제작한 고화질 음악 특화 콘텐츠 GEMS 230여편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제공한다.
뮤즈에서는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데뷔를 앞둔 위아이 멤버들의 호캉스 이야기 '위아프렌즈: 수상한 호캉스'를 오는 10일 첫 공개하고 듀엣가수 H&D의 힐링 캠핑 스토리를 담은 '캠핑브로'를 오는 12일 처음 선보인다. 이후 두 아이돌 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뮤즈에서 매주 2화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유명 아이돌의 리얼리티 총 160여편을 뮤즈에서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무관중 라이브 콘서트를 올레 tv에서 생중계 해 코로나19로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이 중단되면서 아쉬움이 컸던 많은 음악 팬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키즈나 시니어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까지도 올레 tv를 즐겨 찾을 수 있도록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음악 특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올레 tv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음악 콘텐츠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뮤즈 서비스를 보다 풍성하게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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