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역사관, 상설전시 개편 마치고 11일 재개관
파이낸셜뉴스
2020.08.10 11:15
수정 : 2020.08.10 11:15기사원문
동대문역사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조성 과정에서 발굴 조사된 매장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공간으로 지난 2009년 개관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전시구성은 △동대문역사관에 위치했던 조선시대 군인양성소를 소개하는 '훈련원과 하도감' △한양 도성 안 하천의 흐름을 관리를 보여주는 '도성의 수문' △개항 이후 훈련원과 하도감의 개편을 확인할 수 있는 '이십세기의 변화' △지난 2008년 동대문운동장 철거 후 이루어진 발굴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땅속에서 찾은 역사' 등 4가지 주제로 나뉜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하루 3회(10-12시, 13-15시, 16-18시)다. 회당 예약은 40명, 현장접수 20명 이내로 개인 관람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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