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요키시, MRI 결과 어깨 관절에 멍…"통증 없지만 IL 등재"
뉴스1
2020.08.10 15:03
수정 : 2020.08.10 15: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에이스 좌완 에릭 요키시(31)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키움 관계자는 10일 "요키시가 오늘 CM충무병원에서 MRI 촬영을 했고, 왼어깨 관절 부위에 약간의 멍이 들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려했던 것처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 관계자는 "선수 본인도 현재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 않다"며 "일단 부상자 명단에 등록해서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손혁 키움 감독도 9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요키시가 계속 이기면서 잘 몰랐을 수 있지만 피로가 많이 쌓였을 것"이라면서 "한 턴을 거르거나 열흘 정도 쉬게 해주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요키시는 키움의 1선발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7경기 106이닝에 나와 10승3패, 평균자책점 2.12의 성적을 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등에서 팀 내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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