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푸르지오 써밋, '평균 168.1대 1' 서울 최고 경쟁률
2020.08.11 09:36
수정 : 2020.08.11 09:36기사원문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전날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청약을 넣었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쳐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1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청약 성적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101㎡A는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청약을 넣어 84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59㎡B(427.7대 1), 102㎡A(257.9대 1), 117㎡A(257.0대 1), 129㎡A(245.0대1) 등도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8층, 총 9개 동 규모로 총 489가구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구마을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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