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울산 온산공장 유출사고, 작물보호제 원료 때문인 듯"
뉴스1
2020.08.14 14:33
수정 : 2020.08.14 14:33기사원문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LG화학은 14일 오전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해 "보관 중인 작물보호제 원료인 '2클로로N(시아노2티에닐메틸)아세트아미드(CCTA)'가 분해되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독성 물질인 '2클로로N(시아노2티에닐메틸)아세트아미드(CCTA)'는 피부에 접촉하면 자극을 일으키고, 흡입할 경우 유해하다.
울주군은 공장 주변 2km 내 주택가와 어린이집 등이 위치한 점을 고려, 11시26분쯤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되니 실내로 대피하고, 차량은 이 지역을 우회하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LG화학은 "연기 발생 직후 비상 방송을 통해 인원을 대피시켰고, 소방서 신고, 자체 소방대 및 응급차를 출동해 진압을 했다"며 "오전 11시40분께 상황이 종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환경부 방재센터에서 대기상에 검출되는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대피한 주민들도 복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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