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수혜지 집값 ‘들썩’

파이낸셜뉴스       2020.08.18 15:32   수정 : 2020.08.18 15:32기사원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2026년 개통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개통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 노선의 경우 기존 철도 노선이 없던 지역에 신설되는 경우가 많고, 서울 접근성이 높은 노선과 환승되는 구간이 많아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등 수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동탄신도시를 잇는 18개 정차역, 총 37.1km 길이의 노선이다.

노선의 표정속도(역 정차 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완행이 약 50km, 급행이 65.3km로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동탄에서는 SRT 및 GTX, 영통에서는 분당선, 광교에서는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핵심 광역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공구별 실시설계용역 발주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착공 전 지반조사를 위한 업체 선정에도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혜가 기대되는 행정구역으로는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화성, 과천, 용인시가 있다. 특히 다수의 노선이 지나는 화성시, 수원시, 의왕시의 경우 고속철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면서 수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나노시티역(가칭)이 정차할 예정인 화성시 반월동 ‘e편한세상 반월나노시티역(‘17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지난해 대비 1년만에 약 2억원 이상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의왕시 오전동 ‘의왕 더샵캐슬(‘18년 6월 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분양가 대비 약 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는 도보권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오전역(가칭)이 정차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경우 기존 지하철 노선이 없는 지역에 신설되는 경우가 많아 수혜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환승 및 연계되는 구간도 서울 접근성과 직결되는 주요 노선이어서 개통이 예정된 수혜지역 신규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8월 19일(수) 경기도 화성시 반월3지구에서 선보이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999가구로 이뤄진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이 노선을 통해 GTX-A노선 동탄역(예정)을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노선들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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