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몽 잊었나…中우한 워터파크 '물반 사람반'
뉴스1
2020.08.18 15:51
수정 : 2020.08.18 15: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주민들이 불과 몇 개월 전의 악몽을 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우한 소재 마야 비치 워터파크에선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두기' 없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연장에 모여든 사람들도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기는 매한가지였다. 관객석은 빽빽하게 들어찼다.
물놀이에 방해가 되는 마스크를 착용한 입장객들은 보이지 않았다. 어깨를 나란히 한 채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인구가 1100만명에 달하는 우한은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보고된 도시다. 가파른 확산세로 인해 올해 1월23일부터 4월8일까지 봉쇄됐던 지역이기도 하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우한에선 총 5만344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이들 가운데 3869명이 사망했다. 이는 중국 본토 전체 확진자의 59%, 사망자의 83%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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