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박준표, 반깁스 풀고 캐치볼 시작"

뉴스1       2020.08.19 18:17   수정 : 2020.08.19 18:17기사원문

KIA 타이거즈 박준표.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부상 중인 사이드암 투수 박준표의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박준표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KIA의 핵심 불펜요원 중 한 명인 박준표는 지난 8월초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오른손 약지에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직 마무리 투수 전상현에 필승조 홍상삼, 정해영 등이 건재하지만 살얼음판 5강 순위 싸움 중인 KIA 입장에서 뼈아픈 전력 손실로 평가된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박준표는 현재 반깁스를 푼 상태로 캐치볼도 시작했다"며 "아무 문제없이 회복 과정에 있다"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박준표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라며 "빨리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은 전날 끝내기 홈런을 맞고 데뷔 후 첫 패전투수를 떠안은 고졸루키 정해영에 대해 "야구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선수에게) 따로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 오늘 경기에 집중해 잘 준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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