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그린 뉴딜' 확산 거점으로 조성
뉴시스
2020.08.25 11:22
수정 : 2020.08.25 11:22기사원문
진천·음성 혁신도시 중심으로 반경 20㎞에 융복합단지 건립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확산의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린 뉴딜은 화석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저탄소 경제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단지는 에너지 산업과 연관 산업의 집적·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다.
에너지 기업을 특화 기업으로 지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한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들어선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 에너지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 3대 중점 산업과 청주·충주 일원의 정보통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과 연계해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안전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단지는 코어지구Ⅰ(5㎞), 코어지구Ⅱ(10㎞), 연계지구(20㎞) 등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코어지구Ⅰ은 오는 2025년까지 1조7581억원을 투입, 3개의 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지원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진천 에너지융복합파크,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RE100)로 공급하는 음성 스마트산업단지, 진천 복합산업단지 등이다.
도는 2030년까지 에너지 강소기업 60개 유치, 전문 인력 1034명 양성, 생산파급 1조3489억원, 1만77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해운 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역량 있는 기업이 있어야 한다"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안전산업 거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충북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후 두 번째 도전에서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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