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인성 문제있어?" 이근 대위 "많이 싸웠다"
파이낸셜뉴스
2020.09.01 14:04
수정 : 2020.09.01 14:13기사원문
유튜브 가짜사나이 주역 라디오 출연해 소회 밝혀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스타덤에 오른 이근 대위가 어린 시절 미국에서 당했던 인종차별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미국에서 크면서 저는 당연히 미국사람인 줄 알았고 꿈이 미군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위는 "초등학교를 백인들이 많은 학교에 갔는데 저보고 중국으로 돌아가라고 했고 그 말이 너무 듣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학교에서 많이 싸웠다"고 전했다.
이근 대위는 본래 미국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된 계기와 관련, "저는 한국이 우리나라인 건 잊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어와 역사를 잘 모르니깐 되게 많이 고민이 됐고 한국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하지만 잘 생각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 대위는 "UDT 복무 당시 지옥주(4박5일간 잠을 자지 않고 훈련)를 한국과 미국에서 총 두 번 했다"면서 "한 번도 포기하고 싶었던 생각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즐거우니깐 힘들지 않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위는 또한 해군 특수부대에 들어가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수영을 했었다"면서 "선수 생활도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수영이 기본이 되는 해군 특수부대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