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진단키트 개발용 코로나 항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0.09.03 17:27   수정 : 2020.09.03 17:27기사원문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 중인 금호에이치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으로부터 '코로나19(COVID-19)' 유발 바이러스 핵단백질 항원을 공급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금호에이치티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으로부터 공급받는 항원 항체를 바탕으로 자회사 다이노나와 협업해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키트(RDT)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에이치티 자회사 다이노나는 올해 초부터 국내 주요 의료진단키트 업체들의 위탁 생산을 맡아오는 등 자체적인 의료 키트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는 자체적인 코로나19 항원 조달까지 가능해진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자체 제품 생산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이노나는 현재 금호에이치티와 합병을 추진 중인 상황이기도 하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관련 기술 및 생산설비가 갖춰진 상황에서 신속진단키트 사업에 가장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원 확보에 성공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신사업이 진행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후 감염병의료기기협의체의 시험성적서가 발행되면, 미국 FDA(식품의약국) 긴급사용 신청 및 국내 수출 허가도 속히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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