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0.09.08 15:17   수정 : 2020.09.08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국교통안전공단은 도로·철도·항공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연내 개방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도로분야에 링크별 도로안전등급 등 4건, △철도분야에 각 기관별 철도차량 현황 등 2건, △항공분야에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취득정보 등 3건이다.

도로분야의 링크별 도로안전등급 등 자료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 및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철도 및 항공분야에서도 관련 통계를 활용해 제도개선 및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공단은 이미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 관련 공공데이터 70건을 민간에 개방해 왔다.
지난해 현대차에서는 공단이 제공한 ‘자동차종합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키를 개발, 자동차키가 없어도 본인 소유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자동차 문을 열고 닫거나 주행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 ‘중고차거래플랫폼’을 활용해 허위 매물로 인한 중고차 거래 피해를 방지하고, 운행기록데이터(DTG)를 통해 사업용자동차의 관제 및 사고예방 연구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비대면과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발굴을 통해 디지털 뉴딜 사업 가속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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