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남편을 창밖으로 던지고 싶었다
파이낸셜뉴스
2020.09.09 08:18
수정 : 2020.09.09 08:18기사원문
전 미국 퍼스 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창밖으로 던지고 싶을때가 여러 차례 있었다”라고 어려운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미셸 오바마가 소포티파이 팟캐스트에서 결혼 생활이 길어지면 서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피로와 스트레스, 역할 분담을 둘러싼 갈등으로 부부 관계를 포기한다며 결혼생활을 농구팀 선수를 선발하듯이 하면 순탄하다고도 강조했다.
또 불임 문제를 겪은후 가진 두 딸이 태어난 것이 결혼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했지만 “어느 것과도 맞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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