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연어축제 "취소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0.09.14 07:45   수정 : 2020.09.14 07:45기사원문

【양양=서정욱 기자】매년 10만여 명이 찾는 올해 양양송이.연어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13일 양양군과 양양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 취소는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따라 올가을에 열릴 송이·연어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과 위원회는 지난 11일 양양군축제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도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주민 안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고 밝혔다,

양양송이·연어축제는 매년 가을 양양남대천둔치 일대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로 송이축제는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일간, 연어축제는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일간 열릴 계획이었으며, 매년 10만여 명이 다녀가 11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는 양양의 대표축제들이다.

김우섭 양양군축제위원장은 “군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송이·연어 판매를 위한 홍보방안을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실행 하고, 내년에 더욱 알차고 특색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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