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밀양시의원 "관광트렌드 변화따라 정책개발하라"

뉴시스       2020.09.18 13:38   수정 : 2020.09.18 13:38기사원문
관련 전문가 채용 또는 일반직 직원 전보 일정기간 제한 핵심 인재양성 시급, SNS 활용한 관광트렌드 효과 극대화

이현우 밀양시의원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이현우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라 선거구, 삼랑진·상남면·가곡동)은 17일 제2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선제 정책 개발'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해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의 수요를 예측해 관광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하고, 전문가들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며 자존감이 강한 새천년 세대와 디지털에 능숙하고 SNS 영상을 중시하며 관광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강원도의 농산물 판로가 막히자 도민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과 몇 분 만에 준비한 감자를 완판하고 이어 내놓은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또한 완판했던 강원도 최문순 지사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특히 "판매 기간 접속자 수가 무려 6400만명에 달했고 농가 돕기를 위해 국민의 마음을 자극하고, 택배비와 포장비를 도비로 조달해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밀양도 현재 밀양팜에 택배비를 지원한 '밀양 농특산물 꾸러미 세트'를 판매해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밀양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상의 지역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다양한 관광 홍보 방안으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는 관광정책 홍보를 위해 충분한 예산과 인력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SNS, 블로그 등 뉴미디어를 바탕으로 급증하는 홍보 매체를 담당할 수 있는 조직 보강을 통해 각 실과소에서 제작하는 홍보 책자와 동영상 등의 홍보 관련 업무를 공보전산담당관실에서 통일성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인력 운용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다른 시군처럼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거나 일반직 직원의 전보를 일정 기간 제한해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홍보활동의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결과를 분석하고 집행기관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인재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봤다.

이 의원은 "관광 홍보방식 전환도 지자체 주관의 홍보방식은 상당히 일방적이고 단편적이며 내부적인 한계로 확장성만 늘었을뿐 실제 효과는 미비하다"며 "밀양역의 종합관광안내소는 이용객이 해마다 크게 줄어들고 기념품 판매 또한 저조해 2019년 기준 연간 수입이 52만원에 그치는 실정으로 이에 따른 운영방안 개선과 활성화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관광택시 사업을 제안했다.
제천시가 시행 중인 관광택시 사업은 소규모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밀양도 비접촉 시대에 맞춰 일행 외 타인과 접촉을 피할 수 있고 개인별 여행계획에 따라 단체관광과는 달리 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택시 사업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현우 의원은 "밀양도 코로나19의 힘든 경쟁에서 살아남고 관광도시 밀양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전 시민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어 협력하고 함께 고민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내 발언이 명품 관광도시 밀양으로 거듭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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