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틱톡 위챗 美제재 강력 반발
파이낸셜뉴스
2020.09.19 20:05
수정 : 2020.09.19 20:05기사원문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정부가 짧은 동영상 앱 틱톡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강력히 반발했다.
19일 신랑망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은 이런 패권 행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면서 "잘못된 관행을 즉각 중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국제 질서를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고집을 피우면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해서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오는 20일부터 미국 내 애플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등에서 틱톡과 위챗 앱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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