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 코로나 불황 속 新수익으로 뜬다

파이낸셜뉴스       2020.09.20 17:36   수정 : 2020.09.20 17:36기사원문
외국계은행 중심으로 활발
대출부터 세무까지 종합 관리

은행권이 전문직을 중심으로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차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이같은 서비스 제공이 활발하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부터 의사 전용 대출상품인 '씨티비즈닥터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개별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담당 프라이빗뱅커(PB)와 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자산 관리를 담당한다.

한국씨티은행측은 "단순 대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관리부터 세무까지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국내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이 'KB닥터스 자산관리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부동산·세무 등 분야별 국민은행의 전문가들이 1대1 전담팀을 구성해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것도 특징 중 하나다. 병원 입지분석은 물론 병원 자금운용이나 직원 대상 고객 서비스(CS)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문직 중에서도 의사를 대상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가 유독 활발한 데에는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한 변호사 수는 3만명을 넘어선 반면 국내 의사수는 10만명을 넘는다. 특히 병원 운영 외에도 의료기 리스 등과 관련해 다양한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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