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업체 인도 온라인유통망 진출 지원...50개사 입점 확정
파이낸셜뉴스
2020.09.22 08:49
수정 : 2020.09.22 08:49기사원문
뷰티-주방세제 등 120개 제품 선정
입점이 확정된 50개사는 샵클루즈 구매 담당자(MD)들이 소비자 선호도, 가격경쟁력, 시장성 등을 고려해 직접 선정했다. 뷰티 제품뿐 아니라 친환경 주방세제, 탈모샴푸, 구강캔디, 유아용품, 모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생활소비재 제품이 뽑혔다.
샵클루즈는 사이트에 한국제품 전용관 K-애비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K-애비뉴에 입점할 예정으로 판매 개시와 함께 샵클루즈 앱 알림 서비스, 구글 광고 등 다양한 판촉 활동도 진행된다.
한편 인도는 지역별 봉쇄령이 부분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국제선 취항도 대부분 중단됐다. 8월까지 한국의 대 인도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3% 감소했다.
김문영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타는 방식은 대표적인 원격·비대면 수출 마케팅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며 "앞으로 2차 샵클루즈 입점사업도 추진해 인도에서 한국산 제품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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