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자회사 코로나19 등 5종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

파이낸셜뉴스       2020.09.23 14:44   수정 : 2020.09.23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넥스트BT가 100% 자회사인 티씨엠생명과학이 코로나19 감염증 등 5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43분 현재 넥스트BT는 전일 대비 95원(+4.45%) 상승한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씨엠생명과학은 5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며, 내달 수출허가 승인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과 A·B형 독감(인플루엔자), A·B형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총 5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방식을 사용하는 분자진단 키트다.
제품명은 '티씨엠Q멀티키트'(TCM-Q SARS-CoV-2 Respiratory Multi Kit)다. 회사는 기존 코로나19 진단과 동일한 검체로 유사 호흡기 감염성 질환의 감염 여부를 구별 및 진단할 수 있어 감염 초기 환자 대응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체외진단 기업 티씨엠생명과학은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BT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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