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소름이! 방금 뭐였지? 별똥별?"…SNS에 새벽 목격담 쇄도
뉴스1
2020.09.23 15:01
수정 : 2020.09.23 15:18기사원문
이날 새벽 소셜미디어에는 "커다란 광채가 떨어졌다"거나 "무언가 떨어지며 불탔다"는 미상의 낙하물에 대한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별똥별'의 검색량은 23일 오전 2시경 평소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
우주 낙하물을 감시하고 있는 정부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은 관련 영상 및 사진 제보를 요청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환경감시 기관은 우주의 자연·인공물체에 대한 낙하물 감시 및 관련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별똥별 추정 물체 목격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지만 우주위험 측면에서 위험한 것은 전혀 아닌 것이 확실하다"며 "제보 사진 및 영상이 전무해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관련 사진 및 영상 제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자연우주물체는 추락가속도와 급작스러운 경로 변경으로 인해 감시망에 잡히지 않고 낙하하는 경우도 있다. 우주환경감시기관 소행성 추락 상황실 홈페이지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이전단계 경보발령없이 바로 경계 또는 심각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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