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입었네 매춘부냐" 프랑스에서도 여혐 묻지마 폭행 발생
파이낸셜뉴스
2020.09.25 08:29
수정 : 2020.09.25 08: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랑스에서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폭행 사건이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폭행을 외면했다. 경찰은 즉각 가해자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3명의 남성 무리 중 2명은 그를 움직일 수 없게 했고 나머지 1명이 그의 얼굴을 때렸다. 폭행을 당한 엘리자베스는 얼굴에 멍이 들었다. 가해자들은 폭행직 후 모두 도망쳤다.
엘리자베스는 현지매체에 "한 남성이 치마 입은 음탕한 매춘부를 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매우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마를렌 시아파 전 성평등부 장관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누구도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맞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BBC는 최근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도 한 남성이 "치마가 너무 짧다"며 여성 두 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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