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폭행 사건이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폭행을 외면했다. 경찰은 즉각 가해자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북동부 스트라스부르에 사는 학생 엘리자베스는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무려 3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3명의 남성 무리 중 2명은 그를 움직일 수 없게 했고 나머지 1명이 그의 얼굴을 때렸다.
엘리자베스는 현지매체에 "한 남성이 치마 입은 음탕한 매춘부를 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매우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마를렌 시아파 전 성평등부 장관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누구도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맞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BBC는 최근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도 한 남성이 "치마가 너무 짧다"며 여성 두 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