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생을 곱씹는 영화, ‘전주시네마프로젝트’서 만난다

      2020.09.28 21:47   수정 : 2020.09.28 21: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내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노 전 의원의 철학과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노회찬,6411’을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진보정치에 일생을 바친 한 정치인과 그가 줄곧 추구한 신념, 철학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며 “일관된 고민을 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닮은 영화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노회찬, 6411’은 명필름이 제작하고 노회찬 재단이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노 전 의원의 생을 곱씹는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노 전 의원이 2011년 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언급한 ‘6411번 새벽 버스’에서 따왔다.


이는 이후 꼭두새벽부터 버스에 몸을 싣고 일터로 나가는 서민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노회찬, 6411’은 2021년 노 전 의원 3주기에 맞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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