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10월 13일 공개한다".. 우리나라는?
파이낸셜뉴스
2020.09.30 08:00
수정 : 2020.09.30 08:00기사원문
애플이 오는 10월 13일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아이폰12의 초도물량 배송일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존 프로서는 애플이 10월 13일 아이폰12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같은 달 5일 초도물량을 각 유통사에 배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는 다음주 배송을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부품 공급 등이 지연되면서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는 11월에 공개한다는 것이다.
아이폰12 기본 모델이 4GB/64GB를 제공한다면 아이폰12프로 모델은 6GB/128GB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애플 아이폰12를 10월 말 혹은 11월 초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아이폰 2차 출시국보다 다소 늦게 출시되는 '2.5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1차 출시국보다 제품 판매가 한 달 정도 늦었다. 작년 아이폰11 시리즈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 9월 20일 발매됐고, 한국에는 10월 25일 선보였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 중 5G를 처음으로 지원하는 모델인 만큼 5G 상용화가 처음 이뤄진 한국 출시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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