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인 '클레이' 맡기면 연 26% 이자 지급
2020.10.02 11:20
수정 : 2020.10.02 11:20기사원문
2일 네오플라이는 모바일 클레이(KLAY)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오플라이는 현재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블록 생성 검증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오플라이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에서 이뤄지는 거래 유효성을 검사하고,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 즉, 사용자가 엔블록스를 통해 참여하는 클레이 스테이킹 서비스는 네오플라이 노드에 자신이 보유한 클레이를 위임하고 전체 보상 중 일부를 이자로 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지급된 클레이는 추가로 예치하거나, 매매 등 자유롭게 운용가능하다.
네오플라이 클레이 스테이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엔블록스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심사가 끝나는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클레이튼 블록 생성 검증 기업엔 네오플라이를 포함해 LG전자, 넷마블,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LG유플러스, 카카오, 위메이드, 셀트리온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기업 검증인으로 공동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오지스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도 지난 7월 클레이 예치보상 서비스를 시작한바 있다.
네오플라이 권용길 대표는 “네오플라이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해오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레이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준비해왔다”며 “클레이튼 블록 생성 검증 참여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의미있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