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연인 간 폭력사건으로 붙잡히는 시민 늘었다
뉴시스
2020.10.06 17:30
수정 : 2020.10.06 17:30기사원문
4년간 증가세 "강력 처벌, 피해자 보호 시급"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최근 4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연인 간 폭력(이른바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검거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처벌과 함께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데이트 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에서 데이트 폭력 범죄로 각각 1665명·621명이 검거됐다.
광주 전체 검거자 1665명의 범죄 유형을 보면 ▲폭행·상해 1288명 ▲체포·감금·협박 159명 ▲성폭력 19명 ▲살인미수 2명 ▲살인 1명 ▲경범 등 기타 196명이다.
전남은 ▲2016년 93명 ▲2017년 162명 ▲2018년 182명 ▲2019년 184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 전체 검거자 621명의 범죄 유형은 ▲폭행·상해 401명 ▲체포·감금·협박 94명 ▲성폭력 24명 ▲살인 5명 ▲살인미수 5명 ▲경범 등 기타 92명이다.
소 의원은 "데이트 폭력은 연인이라는 관계성 뒤에 숨어 여전히 거리낌 없이 행해지는 범죄"라며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와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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